

엄밀히 말하자면, Swae Lee의 첫 솔로 앨범은 형제 듀오 Rae Sremmurd의 2018년 트리플 앨범 'SR3MM'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듀오는 이 세 번째 정규 앨범에 Swae Lee와 Slim Jxmmi 각자의 솔로 데뷔작을 더해 발표했죠. 하지만 이번 'SAMEDIFFERENCE'는 둘 중 더 알려진 Swae Lee가 온전히 홀로서기에 나선 앨범입니다. 그는 특유의 훅 메이킹 능력과 간간이 등장하는 가성을 활용해, 버진아일랜드 인근의 슈퍼 요트 위에서나 들릴 법한 화려한 사운드의 휴양지 랩 16곡을 선보입니다. Jhené Aiko가 참여한 'MURAL', 그리고 'Unforgettable' 이후 거의 10년 만에 재회한 French Montana와의 'SUITCASE'에서는 열대적이고 호화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VIOLET'은 2018년 Post Malone과의 듀엣곡인 'Sunflower'의 정신적 후속작처럼 느껴지고, 'E OFF EMOTION'은 Roscoe Dash의 'All the Way Turnt Up'을 차용해 재치 있는 후렴구['I be with my dogs like a service animal(난 도우미 동물처럼 내 친구들 곁을 지키지)']와 함께 밤의 클럽을 겨냥한 트랙으로 완성되었죠. 또한 'WORKING REMOTE'에서는 Slim Jxmmi를 다시 불러들여, 시리즈이자 영화인 '마이애미 바이스' 리부트판의 주제가로 쓰여도 손색없을 80년대 신스웨이브 발라드를 들려줍니다.